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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크루셜텍]★★★★★★신주인수권행사★★★★★★

대박종목킬러 | 2014.09.30 08:41

현재 크루셜텍의 발행 주식 총수는 23,540,000주

오늘 행사된 BW는 701,165로 10월 14일에 상장됩니다.

이는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.98%에 해당되며

2012년 10월 5일 발행한 200억의 BW중 일부(57억)입니다.

수치로만 따지자면 회사의 가치는 일정한데 주식수가 더 늘어나니

당연히 그만큼 주가가 희석되므로 악재임에 틀림없습니다.

그러나 그것은 유통되는 주식일 경우로 한정됩니다.

매각상대방은 안건준(60%), 자사주(40%)이므로

물량으로 출하될 가능성이 없으므로 실질적인 주가 희석은 없고

대주주의 지분확보로 인해 경영권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으므로

자사주 매입보다는 약한 호재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.


지금껏 거래한 수많은 코스닥 종목들에서 BW를 여러번 맞이(?)해왔는데

그 중 매각상대방이 최대주주인 경우 악재는 전혀아니고 약한 호재였습니다

그러나 안티들을 비롯한 매수대기자들은 항상 공포심을 조성했고 멋모르는 개미들의 물량을 털었습니다.

장초반 파란불로 시작하더라도 결국 빨간 불이 될 것이니 진정한 호재를 앞두고 털리지 마시길.


혹시나 이해가 잘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.

회사가 자금이 부족해 200억을 조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합시다.

그 때 주가는 바닥을 치고있을테고 회사의 성장성 또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일겁니다.

따라서 BW를 통해 200억을 조달하고 매각 상대방을 최대주주로 정해놓는다면?

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. 다만 그 3자가 최대주주인 셈입니다.

200억을 빌려 회사를 운영했는데 회사가 회생 또는 성공의 기미가 보인다면

주가는 꽤 많이 오를테지만 최대주주는 신주발행가액의 조정이 일어나기전에

BW를 행사한다면 당시 저평가된 가격으로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.

반대의 상황이라면 BW는 만기일까지 질질 끌고 가겠죠^^

참고로 크루셜텍의 BW 만기일은 2017년입니다.



결론 : BW는 코스닥 최대주주의 안전한 지분확보 방법 중 하나이다.


P.S. 설령 악재라고 할지라도 14일에 상장되니 미리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.

영웅문을 지운지 오래되서 시간외는 알 수가 없으나 공시가 늦게 떴기때문에

멋도 모르고 매도한 일부 주주들 덕분에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았을까

생각해봅니다. 거래량이 적다면 아무 의미가 없겠죠?^^ 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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